
[한식일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제주 도내 일원에서 캐나다 주요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신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와 B2B(Business-to-Business, 기업과 기업 간) 트래블마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토론토지사와 공동 추진한 이번 일정에는 에어캐나다를 비롯한 캐나다 극동·서부지역 핵심 여행사 10개 사가 참여해 진행된 가운데 제주 국제관광 시장을 다변화하고, 체류 기간과 소비 규모가 큰 구미주권 고부가가치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기획됐다.
도와 공사는 팸투어를 통해 K-컬처 영향으로 높아진 제주의 인지도를 실질적인 상품화로 연결하는 데 집중했다. 참가자들은 K-드라마의 배경지로도 유명한 성산일출봉, 돌문화공원 등 제주 대표 명소와 해녀복 스냅 촬영, 회수다옥 티 클래스, ‘해녀의 부엌’ 다이닝 공연 등 제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보적인 자연·문화 콘텐츠를 체험했다.
본 일정에 참여한 캐나다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 A씨는 “서울과는 또 다른 제주만의 색다른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어 인상적이었다”며 “제주 고유의 분위기와 체험 프로그램은 북미 여행객들의 취향을 사로잡을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와 함께 지난 8일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열린 트래블마트는 도내 관광업계와 캐나다 여행사 간의 뜨거운 비즈니스 상담 열기 속에 진행됐다. 평소 북미 시장과 직접적인 접점이 어려웠던 도내 13개 업체는 금번 행사에서 현지 바이어와 직접 마주 앉아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상품화를 논의하는 등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도와 공사는 캐나다가 구미주권에 속한 국가 가운데 방한 비율이 2위인 전략 시장인 만큼, 이번 일정이 단순 홍보에만 그치는 것이 아닌 제주 상품이 실제 기획과 판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밀착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해당 팸투어와 트래블마트가 제주의 매력을 극대화한 맞춤형 상품을 기획하는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캐나다를 비롯한 구미주권 시장을 대상으로 현지 세일즈 마케팅을 강화함으로써 제주관광의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