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 문체부 '2026 K-푸드로드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 선정
    • 거제 삼겹살 브랜드 ‘순겹살 1592’로 거제의 밤을 굽는다

    • [한식일보] 거제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6 K-푸드로드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25일 공모 결과를 발표했으며, 거제시는 지역의 음식문화와 문화예술 콘텐츠를 융합한 새로운 미식관광 모델 구축에 나서게 됐다.

      이번 공모는 전국 5개 지역을 선정하는 사업으로, 거제시는 ‘거제의 밤을 굽다, 순겹살 1592’를 주제로 3년간 국비 14억 5천만 원과 도비 4억 3천5백만 원을 확보했으며, 시비를 포함한 총사업비는 29억 원 규모이다.

      ‘순겹살 1592’ 사업은 2026년 7월부터 옥포동과 아주동 일원에서 본격 추진된다.

      1980년대 이후 조선소 근로자들이 함께 삼겹살을 구워 먹으며 형성한 공동체 음식문화는 오늘날 옥포·아주동 삼겹살 거리로 이어졌으며, 거제시는 이를 지역 고유의 미식관광 자원으로 재해석할 계획이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와 방문객이 찾는 음식거리를 중심으로 야간 콘텐츠와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식문화 관광콘텐츠와 자체 브랜드 상품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은 거제시관광협의회가 중심이 되어 추진하며, 관광·숙박·식음료 업계 종사자와 지역 주민 등이 직접 참여하는 로컬 기반의 문화관광 사업으로 운영된다.

      변광용 시장은 “거제만의 산업과 음식문화를 관광 콘텐츠로 연결한 ‘순겹살 1592’를 통해 거제의 맛과 밤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만들겠다”며 “침체된 옥포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회복의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거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식문화 관광도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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