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일보] 한국 음식 조리 문화의 위상을 높이고, 국내외 요리인들의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국제 요리 경연대회가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음식조리문화협회는 오는 10월 2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12회 월드쉐프컬리너리컵코리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세계요리협회(World Master Chef Society)의 공인을 받은 국제 행사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요리, 제과·제빵, 식품 조각(푸드 카빙), 식음료 등 여러 부문에서 경연이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개인전 및 팀 단위로 실력을 겨루는 라이브 경연을 비롯해 전시 경연, 명장 전시, 국제 대표 특별 전시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전국 대학 및 고등학교 팀 대전, 전통 음식 재현, 군 급식 및 소상공인 대상 부문 등 세분화된 경연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기량을 뽐낼 기회를 제공한다. 바디캔 아트요리, 식문화 조각 등 이색 종목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참가 접수는 9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 진행되며, 공식 홈페이지(www.kofcca.com)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대회 참가 대상은 요리 관련 전공자뿐만 아니라 일반인, 청소년, 현업 종사자 등 폭넓은 계층이다.
이번 대회를 주최하는 (사)한국음식조리문화협회는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국내외 요리인들이 기술과 문화를 교류하는 국제적인 무대가 될 것"이라며 "특히 젊은 인재들에게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회의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해양수산부 등 정부 부처가 후원한다. 또한 Euro-Toques, World Master Chefs Society 등 국제 요리 단체들이 협력했다. 심사위원단에는 이탈리아, 루마니아, 인도, 베트남, 터키 등 각국의 명망 있는 셰프들이 참여하여 공정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국내 참가자들이 세계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연대회는 한국 요리 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플랫폼 역할을 할 전망이다. 수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가 한국 식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외 요리인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장을 제공하며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