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식일보] 김천 문화예술의 심장부인 김천시 문화예술회관이 오랜 기다림 끝에 단장을 마치고 다시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문화예술회관은 오는 6월 26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시립국악단 문화예술회관 재개관 기념 음악회 ‘A New Beginning’을 개최하며 김천 문화예술의 새로운 100년을 향한 힘찬 첫걸음을 내디딜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김천의 문화적 역량을 결집해 새로운 시대로의 도약을 알리는 기념 공연으로 기획됐으며, 국악과 클래식, 무용과 연희를 아우르는 국내 정상급 예술가들이 대거 참여해 관객들에게 감동과 전율이 있는 화려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의 포문은 시립국악단의 웅장한 관현악과 엄선민 소울무용단의 역동적인 춤사위가 어우러진 ‘말 발굽소리’로 연다.
이어 거문고의 명인 김선옥이 선사하는 ‘유현의 춤Ⅲ’가 전통의 깊은 울림을 전하고, 세계 무대를 휘어잡은 바리톤 고성현과 이응광이 출연해 국악관현악과 성악의 경계를 허무는 고품격 협연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강효주를 필두로 한 민요 무대는 우리 가락의 진수를 보여주며, 소울무용단의 우아한 부채춤과 전통연희단 잽이의 역동적인 사자탈놀이, 그리고 시립국악단 타악팀의 파워풀한 판굿 협연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공연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무대의 대미는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소리꾼 장사익이 장식한다.
그는 시립국악단의 섬세한 선율 위에 대표곡 ‘찔레꽃’과 ‘꽃구경가요’ 등을 얹어, 인생의 희로애락과 새로운 시작을 향한 희망을 특유의 절창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장사익 선생이 전하는 절절한 울림은 문화예술회관 재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시민들의 마음속에 깊은 자부심과 감동의 파문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시간은 약 90분이며, 취학아동 이상이면 누구나 전석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사전예매는 6월 12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 누리집 및 앱을 통해 진행되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예매한 티켓은 공연 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현장에서 예매권 확인 후 받을 수 있다.
다만, 공연 시작 10분 전까지 좌석권 미수령 시 해당 예매는 자동 취소되어 현장 대기자에게 배부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 문화예술회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문화예술회관 사무실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