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부산문화회관, 2026 기획공연 사운드 오브 부산 : 올 댓 차이콥스키 #2
    • 1812 서곡,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교향곡 제5번

    • (재)부산문화회관은 오는 6월 19일 오후 7시 30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2026년 기획공연 시리즈〈사운드 오브 부산 : 올 댓 차이콥스키〉의 두 번째 공연을 선보인다.

      〈사운드 오브 부산〉은 부산문화회관이 지역 민간 오케스트라와 함께 만드는 클래식 기획 프로젝트다.

      지난해 ‘브람스 전곡 사이클’을 선보인 데 이어, 올해는 차이콥스키의 대표 작품들을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확장하며 공공극장과 민간 예술단체의 협업을 통한 지역 클래식 음악 생태계 활성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월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시작된 이번 시리즈의 두 번째 무대는 창단 17주년을 맞은 부산네오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꾸민다.

      상임지휘자 홍성택은 섬세한 감성과 깊이 있는 해석으로 무대를 이끌며, 협연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첼리스트 송영훈이 함께해 깊이 있는 차이콥스키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의 시작을 여는 ‘1812 서곡’은 나폴레옹의 러시아 침공과 이에 맞선 승리를 기념하는 작품으로, 웅장한 관현악과 강렬한 에너지가 돋보이는 차이콥스키의 대표 관현악곡이다.

      실제 대포 소리와 종소리를 활용한 화려한 오케스트레이션은 압도적인 스케일과 극적인 에너지를 전달한다.

      이어지는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은 차이콥스키가 고전주의 양식에 대한 애정을 담아낸 작품으로, 첼로의 섬세한 서정성과 화려한 기교가 돋보이는 대표 레퍼토리다.

      한국 최고의 첼리스트로 평가받는 송영훈의 깊이 있는 해석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마지막 무대는 차이콥스키의 대표 걸작으로 꼽히는 ‘교향곡 제5번’이 장식한다.

      운명을 주제로 인간의 고뇌와 극복, 희망의 서사를 담아낸 작품으로, 비극에서 환희로 이어지는 극적인 감정선과 치밀한 구성미가 인상적이다.

      (재)부산문화회관 공연예술팀 관계자는 “지역 민간 오케스트라들이 안정적으로 무대에 설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 역시 공공극장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단체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협업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문화회관의 2026년 상반기 기획공연 시리즈〈사운드 오브 부산 : 올 댓 차이콥스키〉는 ‘2026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 사업’ 선정작으로, 이번 공연에 이어 ▲8월 21일 부산 유나이티드 코리안 오케스트라(교향곡 제6번·피아노 협주곡) ▲11월 27일 부산 콘서트필하모닉 오케스트라(발레곡 모음) 공연이 차례로 이어질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이며, 자세한 공연 정보는 부산문화회관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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