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식일보] 서귀포시는 5월 24일 자구리 문화예술공원에서 개최한 원데이 축제 ‘2026 하영 빛나는 서귀포’가 관람객 10,8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낮 시간 ‘하영걷자, 하영올레길’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저녁 7시부터 열린 음악콘서트 ‘야해(夜海) 페스티벌’에 이어, 1,500대 규모의 불꽃 드론 라이트쇼가 마지막 하이라이트를 장식해 낮과 밤을 이어주는 복합 콘텐츠로 운영됐다.
낮에는 서귀포 원도심과 바다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형 걷기 축제 ‘하영걷자, 하영올레길’이 진행됐다. 하영올레 1·2코스를 활용한 약 4.5km 스탬프 투어 특별 코스를 중심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도심 산책과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또한, 행사장 일원에서는 오션뷰 요가, 워터배틀, 페이스 페인팅, 인생네컷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저녁에는 자구리의 밤바다를 배경으로 ‘야해(夜海) 페스티벌’이 열려 싱어송라이터 하림과 록밴드 크라잉넛이 무대에 올랐다. 서귀포시는 “어느 때보다 더 관람객과 가까이 호흡하는 공연으로 현장 열기를 더했다”라고 전했다.
행사 하이라이트인 드론 라이트쇼는 1,500대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으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서귀포의 즐거운 낮과 밤’을 주제로 바다·음악·축제·파티 등의 이미지를 연출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드론 라이트쇼와 연계한 드론 체험관 부스도 함께 운영돼 드론의 원리와 활용을 소개하고, 기초 조종, e-드론레이싱, 가상 드론 빙고 게임 등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인기를 끌었다.
서귀포시는 이번 행사가 낮과 밤을 잇는 3개 프로그램을 하나의 콘텐츠로 결합해 주·야간 관광도시로서의 매력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주간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야간 체류 유도 및 상권할인 행사를 병행해 원도심 상권에도 활기를 더한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