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미추홀구 영화공간주안, 코미디부터 다큐까지 독립·예술영화 3편 21일 상영

    • [한식일보] 미추홀구 영화공간주안이 오는 21일 시대와 세대, 가족과 연대에 관한 이야기를 각기 다른 시선으로 담아낸 다양한 독립·다큐멘터리 영화 3편을 상영하며 시민들과 만난다.

      먼저 화제의 코미디 영화 '너바나 더 밴드'가 관객들을 찾는다. 이 작품은 전설적 밴드 ‘너바나’와 별 관련 없는 콤비 맷과 제이가 공연을 위해 타임머신을 만들어 17년 전으로 돌아간다는 황당한 작전을 그린 코미디다. 2025년 토론토국제영화제 미드나잇 매드니스 부문 관객상과 SXSW 영화제 미드나잇 부문 관객상을 잇달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영화는 인기 코미디 크루 빠더너스(BDNS) 팀이 수입을 직접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빠더너스의 문상훈과 제작진은 최고의 코미디 영화를 찾기 위해 칸, LA, 홍콩 등을 오가며 작품을 발굴했으며, 영화 번역에는 뮤지션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참여했다.

      이와 함께 다큐멘터리 영화 '남태령'도 상영된다. 영화 '어른 김장하'를 연출한 김현지 감독의 두 번째 장편 다큐멘터리로, 지난해 겨울 남태령에서 시작된 시민 연대의 현장을 리얼리티 아카이브 형식으로 생생하게 기록했다. 유튜브 라이브와 X(옛 트위터) 타임라인을 넘나들며 형성된 새로운 광장의 모습을 통해, 농민·장애인·성소수자·청소년·지역민 등 서로 다른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오늘날 공동체와 민주주의의 의미를 조명한다.

      가족 다큐멘터리 '반칙왕 몽키' 역시 관객들과 만난다. 영화는 외벌이·전업주부 아빠·사남매라는 독특한 가족 형태를 실제로 살아가는 가족의 일상을 통해 저출산과 돌봄 위기 시대의 새로운 가족 모델을 제시한다.

      작품은 사교육과 경쟁 중심 사회 속에서 돈보다 관계와 시간을 선택한 가족의 삶을 따라가며 ‘무엇이 진짜 반칙이고, 무엇이 페어플레이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특히 가부장 대신 ‘부부장’이라는 새로운 가족 운영 방식을 보여주며 현대 가족의 다양한 가능성을 담아냈다.
      영화공간주안 관계자는 “이번 상영작들은 웃음과 공감, 사회적 메시지를 함께 담고 있는 작품들”이라며 “시민들이 다양한 독립·예술영화를 접하며 새로운 시선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화공간주안은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지원 사업’ 기간 동안 평일 1천 원, 주말 및 공휴일 3천 원의 가격으로 영화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상영 일정 및 예매 정보는 영화공간주안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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