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 농업기술원, 봄 재배용 수경재배 씨감자 8.1톤 공급 완료
    • 농가 수요 반영… 제주형 품종‘탐나’감자 5% 확대 공급

    • [한식일보]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감자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2026년 봄 재배용 수경재배 씨감자’ 공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공급 물량은 ‘탐나’감자 5.0톤과 ‘대지’감자 3.1톤이다. 농업기술원은 자체 공급 기준에 따라 물량을 배정해 감자 재배 농가의 영농 준비를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증가하는 농가 수요를 반영해 ‘탐나’의 공급 비중을 전년 대비 5% 확대했다.

      ‘탐나’는 제주 지역 재배 여건에 적합하도록 육성된 품종으로 괴경 모양이 균일하고 식미가 우수하다. 또한 더뎅이병 등 토양 전염성 병해에 강한 저항성을 보여 농가 선호도가 높은 품종이다.

      이번에 공급된 씨감자는 외부 병원균이 차단된 최첨단 수경재배 시설에서 생산된 무병 우량 종서로, 바이러스와 풋마름병 등 주요 병해로부터 재배 안전성이 높다.

      특히 국립종자원의 포장검사(2회)와 최종 종자검사를 모두 통과한 국가 보증 종자로, 품질과 신뢰도를 동시에 확보했다.

      수경재배 씨감자는 토양 대신 양액재배를 통해 생산된 씨감자로, 병원균 유입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일반 종서 대비 병해 발생 위험이 낮아 안정적인 생산 기반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앞으로도 제주형 우량 품종의 생산·보급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감자 생산 기반의 질적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후변화 등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인 종서 공급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김경표 농업연구사는 “농가가 안심하고 고품질 감자를 생산할 수 있도록 씨감자의 생산부터 공급까지 전 과정에 걸쳐 엄격한 품질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량 씨감자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농가 소득 안정과 제주 감자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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