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천박물관, ‘4회 연속’ 공립박물관 평가 인증기관으로 선정
    • 운영 전문성·공공성 인정받아 도내 대표 문화기관으로 자리매김

    • [한식일보] 합천군은 합천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는 공립박물관 평가 인증제에서 4회 연속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2016년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개정·시행 이후, 건립 위주의 박물관 정책에서 벗어나 운영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2017년부터 본격 도입된 국가 인증제도다.

      박물관 등록 후 3년이 경과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매 3년마다 서면평가·현장 실사를 통해 운영관리·전시·교육·소장품 관리·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합천박물관은 2017년 첫 인증을 시작으로 2019년, 2022년에 이어 이번 평가에서도 인증을 획득하여 도내 공립박물관 중에서도 드문 ‘4회 연속 인증’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도내 군부에서는 합천박물관이 유일하다.

      이는 박물관 난립과 운영 부실 문제가 제기되던 시기부터 마련된 국가 인증제도에서, 합천박물관이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의 운영 역량을 유지해 왔음을 의미한다.

      이번 평가에서 합천박물관은 체계적 운영계획 수립, 조직 · 인력 · 시설 · 재정 관리의 안정성, 옥전고분군을 중심으로 한 소장품 관리 및 연구, 어린이·가족 대상 체험형 교육프로그램 운영, 전시 기획 및 지역 협력사업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최근 3년간 추진한 전시·교육 콘텐츠 다양화와 관람객 중심 서비스 개선, 공공성 제고 노력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합천군민의 관심과 참여로 함께 이룬 결과이며, 합천박물관이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 도입 이후 꾸준히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역 대표 문화기관으로 자리 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군은 앞으로도 평가인증 지표별 보완과제를 지속 추진하고, 소장품 수집·연구, 교육·전시 콘텐츠 강화, 지역기관과의 협력 확대 등 박물관 운영 전반의 질적 고도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관람환경 개선과 접근성 강화 등 군민·관람객 서비스 향상도 함께 추진하여 보다 친근하고 품격있는 문화기관으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4회 연속 인증은 합천박물관이 국가 기준에 부합하는 우수 공립박물관임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합천의 역사와 문화를 품고 확장하는 핵심 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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