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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조리학회 '2025년 제92차 정기 춘계학술대회' |
[한식일보] (사)한국조리학회(회장 안선정)는 지난 5월 31일 신한대학교(의정부캠퍼스)에서 개최된 ‘2025년 제92차 정기 춘계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AI·푸드테크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와 맞춤형 K-Food 글로벌 혁신 모색”을 주제로, 조리학과 식품생명공학, 외식산업, 인공지능(AI),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융복합적 식문화 산업의 세계화와 미래를 모색하는 뜻깊은 학술 교류의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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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조리학회 안선정 회장 개회사. |
개회식에서 안선정 회장은 “조리산업은 이제 기술 중심의 혁신 산업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으며, 학계와 산업계가 함께 미래의 가치를 창출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AI 기반 조리 자동화 △디지털 헬스케어 연계 식단 설계 △소비자 행동 분석 기반 외식 마케팅 전략 △지역 식재료의 글로벌화 방안 등 폭넓은 주제가 다루어졌으며, 산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신한대학교, 경성대학교, 제주대학교, 영남대학교, 서일대학교 등 전국 주요 대학 소속의 연구자들이 발표한 총 30여 편의 구두·포스터 연구는 젊은 학문 후속세대의 역량과 미래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또한, 당일 정기총회에서는 학회 사업 및 활동 보고와 향후 사업 계획이 공유되었으며, 회원 간의 활발한 소통과 교류가 이루어졌다. 학회 측은 “조리학은 이제 단순한 전통 기술을 넘어, 식품, 건강, 디지털 기술을 아우르는 융복합 학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조리산업의 패러다임 전환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학문적 기반과 산업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를 통해 (사)한국조리학회는 조리산업의 패러다임 전환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학문적 기반을 다졌으며, 산업계과 학계 간 지속 가능한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의미를 남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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