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식일보]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6월 15일부터 7월 14일까지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제 여행 플랫폼 ‘클룩(KLOOK)’, ‘한패스(GO Hanpass)’와 협력,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국 고속·시외버스 승차권 예매 할인 등을 지원한다.
그동안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 외 지역으로 이동할 때 겪는 큰 어려움 중 하나는 광역 교통수단 이용의 불편함이었다. 전국여객자동차터미널사업자협회 통계에 따르면, 2024년 7월 해외 카드 결제가 전면 도입된 이후 2026년 1분기 외국인 이용객은 약 38만 2천 명으로, 2025년 1분기(약 28만 9천 명) 대비 32.2% 증가했으나, 여전히 외국인이 이용할 수 있는 고속·시외버스 온라인 예매처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많은 불편이 따랐다.
이에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5월 29일 다국어 교통정보 콘텐츠를 제작해 한국 관광 해외 홍보 플랫폼(VISITKOREA) 등에 배포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해 고속·시외버스 온라인 예매처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문체부와 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관광 교통 민관협의체’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관광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한 협력 과제로 추진한다. 협의체 참여 기업인 ‘클룩’이 고속버스 예매 서비스를, ‘한패스’가 시외버스와 고속버스 예매 서비스를 통해 공동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구체적인 혜택으로는 관광공사가 승차권 예매 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권을 제공하고, ‘한패스’는 4,000원의 자체 할인을 추가로 지원한다. ‘클룩’은 자사 플랫폼을 통해 승차권을 예매한 이용객에게 여행용 이심(eSIM)을 무료로 제공해 외국인 관광객의 이동 편의성을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
문체부 강정원 관광정책실장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만큼, 문체부는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외국인 관광객이 전국을 더욱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