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근대미술관, 태건석 초대전 개최
    • 의식과 무의식 경계 이면의 비정형을 넘어선 잠재의식을 표출한 작품 28여 점 선보여

    • [한식일보]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오는 19일부터 8월 23일까지 근대미술관(구 18은행)에서 태건석 초대전 ‘비정형의 변주를 넘어’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태건석 작가의 잠재의식의 심연을 담아낸 추상 회화를 선보이는 자리다.

      작가는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면을 지속적으로 사유하며, 물질과의 만남을 통해 이루어지는 형상을 바탕으로 관람객과 소통해 왔다.

      군산 출생인 태건석 작가는 1960년대부터 군산 지역 예술인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해 왔으며, 지금까지도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시는 작가의 삶 전반에 걸친 잠재의식의 탐구를 바탕으로, 과거와 현재, 미래 지향적인 내면의 흐름을 마주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우리 삶의 긍정성과 생산성, 그리고 존재의 가치를 되새기며 관람객들이 행복한 삶의 의미를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태건석 작가는 1963년 제1회 군산개항전(전원다방), 비구상전(유림다방)을 개최했으며, 1970년대 이후 구 경찰서 옆 건물 지하에 위치한 김다방에서 열린 전시회 등에 참여하며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의식과 무의식, 우연과 필연 그리고 형상과 비형상의 경계에서 끊임없이 변주되는 작품 세계를 통해 깊은 침묵과 사유의 공간을 만끽할 수 있는 자리”라며 “관람객분들이 작품을 통해 고요의 공간인 정신적 회화의 영역에서 사유의 행복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근대미술관에서는 매년 군산 출신의 원로 작가 초대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타 기관 연계 기획전과 자체 기획전 등으로 연 4회 정도 전시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은 물론 군산 시민들에게도 우수한 미술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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