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 농업기술원, 차나무 수요 맞춤형 우수 품종 삽수 분양
    • 국내외 10개 품종 대상, 5월 6일부터 15일까지 신청 접수

    • [한식일보]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김태균)은 도내 차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최근 증가하고 있는 가루녹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차나무 삽수’를 분양한다.

      이번 분양은 농가가 삽수를 활용해 자가 증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품종 갱신에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존의 단순 일괄 공급 방식에서 벗어나, 신청 단계에서 농가별 재배 목적과 활용 계획을 반영한 맞춤형 공급을 실시할 방침이다.

      삽수 분양은 사전 신청을 통해 진행되며, 희망 물량·재배 목적·활용 계획 등을 함께 접수받는다. 신청량이 공급 가능 물량을 초과할 경우 재배 상황과 활용 목적 등을 고려해 조정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5월 6일부터 5월 15일까지이며, 농산물원종장 방문(애월읍 월각로 563-20), 팩스,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분양 대상은 도내 차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 및 단체(법인)이며, 기존 재배 농가의 면적 확대를 1순위로 한다. 감귤원 폐원 또는 월동채소에서 차나무로 작목을 전환하는 농가는 다음 순위이며, 신규 재배 또는 보식 목적은 후순위로 선정된다.

      공급 품종은 10품종으로, 농가(법인)별 최대 2종까지 신청할 수 있다. 분양 가격은 품종과 관계없이 1㎏ 당 3,000원이다.

      관련 서식 및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농가·법인별 최종 공급 물량은 6월 중 개별 통보할 계획이며, 삽수는 7월 중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받은 삽수는 잎과 눈 1~2개 기준으로 조제하고, 삽목상을 활용해 발근시킨 후 이식해야 한다.

      농산물원종장은 분양한 삽수의 성공적인 활착을 위해 삽목 제조·관리 요령 등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김지원 농촌지도사는 “농가별 재배 목적에 맞는 삽수 공급으로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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