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군 다산박물관, ‘다산과 강진 차’ 특별전 연계 강연
    • 다신계 첫 공개 및 연계 학술 강연 성료

    • [한식일보] 강진군 다산박물관은 미국에서 환수한 역사적 유물 '다신계(茶神契)'의 공개 및 특별전과 함께 마련한 특별 강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강연은 전시의 이해를 돕는 동시에 다산 정약용의 차문화와 강진의 역사적 차 문화 전통을 심도 있게 조명했다.

      이번 강의에는 정민 교수(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유동훈 연구원(목포대학교 차문화연구소) 두 명의 강사가 초청돼, 방청객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정민 교수는 강연에서 강연에서는 다산 정약용의 강진 떡차와 제다법이 조선 차문화 중흥의 출발점이 됐으며, 이 전통이 제자들과 호남 지역에 이어져 오늘날 강진 귤동이 차문화 부활의 원점으로 평가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진 유동훈 연구원의 강연에서는 다산 정약용과 제자들이 결성한 다신계의 실상을 담은 『다신계첩』이 다산학단의 구성과 활동을 보여주는 핵심 자료임을 설명했다. 그는 특히 필사본만 알려졌던 계첩의 원본이 새롭게 확인·공개되면서 자료의 신뢰성과 학술적 가치가 크게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김선제 다산박물관장은 “이번 강연은 해외에서 되찾은 다신계 유물의 의미를 학술적으로 해석하고, 다산과 강진의 차문화를 새롭게 조명한 값진 자리”라며 앞으로도 “ 별전과 연계하여 유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도록 연계강연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전 ‘비 갠 뒤 새찻잎 피어나니’ 는 2026년 3월 15일까지 다산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산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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