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구, 책과 골목을 잇다…독립서점투어 ‘독립서점패스’ 운영
    • 여행자의 집(ZIP) 중심 도시형 인문투어, 6개 서점 참여

    • [한식일보] 광주 동구는 동명동 여행자의 집(ZIP)을 중심으로 지역 독립서점과 연계한 인문문화 프로그램 ‘동구 독립서점패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시작한 ‘동구 독립서점패스’는 동네 책방이 추천한 도서를 따라 걸으며 책, 사람, 공간을 연결하는 도시형 인문투어로, 광주에서 가장 많은 독립서점을 보유한 ‘인문도시’ 동구의 특색을 살려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소규모 독립서점의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책을 중심으로 한 지역 문화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운영된다. 특히 시민과 여행자가 독립서점과 만나는 접점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 서점은 동명동·충장동·대의동 일대 6개로 ▲동명1974 ▲동명책방 꽃이피다 ▲책과생활 ▲예지책방 ▲소년의서 ▲이것은 서점이 아니다 등이다.

      프로그램 참여 방법은 여행자의 집(ZIP)에서 원하는 책방 쿠폰을 수령한 뒤, 해당 서점에서 책을 구매하면 1만 원 도서 지원금 혜택을 받는 방식이다. 서점별로 25명, 총 150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각 서점에서는 책방지기가 직접 선정한 ‘연말 추천도서’ 12권을 만나볼 수 있어, 단순한 구매를 넘어 책과 깊이 있게 만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젝트의 중심에는 동구 대표 여행자 플랫폼인 ‘여행자의 집(ZIP)’이 있다. 여행자의 집(ZIP)은 그동안 골목 상권과 연계한 관광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으며, 올해 큰 호응을 얻은 글짓기 프로그램 ‘여행자의 집단지성’에 이어, 지역 독립서점들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독립서점패스’를 선보이며 동구만의 인문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광주에서 가장 많은 독립서점을 품은 인문도시 동구에서 ‘독립서점패스’는 골목 상권과 문화를 잇는 중요한 매개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중한 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한 복합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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