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 빈집 비율 7.9%… 청주시정연구원, 빈집 분석자료 발표
    • 도심엔 활용 가능한 빈집 많고, 농촌 빈집엔 안전관리 필요

    • [한식일보] 청주시정연구원 공간분석센터는 7일 청주시 빈집의 분포와 인구·사회적 특성을 종합 분석한 ‘체리인포(CHERINFO) 제5호’ 인포그래픽을 발간했다.

      이번 자료는 청주시 읍·면·동 단위의 빈집 현황을 중심으로, 인구 변화와 사회경제적 특성, 공간적 취약성의 상관관계를 시각적으로 정리했다.

      그 결과 청주시의 빈집 비율은 2023년 기준 약 7.9%로 전국 평균과 비슷하지만, 지역별 편차는 컸다. 수곡2동·현도면·수곡1동 등은 빈집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도시지역은 2등급(활용 가능) 빈집이 많아 리모델링 및 임대 전환 등 활용 중심의 대응이 가능하며, 농촌지역은 3등급(불량) 빈집 비율이 높아 철거 및 안전관리 중심의 대응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고령 인구 분포와 빈집 분포가 유사한 양상을 보이며, 저소득층(기초수급자) 분포와도 중첩돼 사회적 취약성과 공간적 취약성이 동시에 드러나는 특징을 보였다.

      반면, 청년 인구는 도심 아파트 밀집지 및 대학가에 집중돼 교육·일자리 접근성이 높은 도시 공간 구조의 특성을 반영했다.

      한편, 청주시의 전체 인구는 안정적이지만 구별로는 인구 격차가 확대되는 추세를 보였다. 흥덕구·상당구는 증가세, 서원구·청원구는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정연구원 공간분석센터는 “빈집은 단순한 물리적 문제가 아니라 인구·사회 구조 변화와 맞물린 복합적 지역 현상임을 생각해야한다”며 “향후 청주시의 빈집 정비 및 활용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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