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민국한식포럼(회장 문웅선)은 ‘제13회 한국식문화세계화대축제’가 지난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청남대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한식의 날’ 제정의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문화체육관광부, 해양수산부, 통일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농촌진흥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식진흥원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 기간이 청남대 국화축제와 겹치면서 수많은 관람객이 방문한 가운데, ▲한식 음식경연대회 ▲시식체험 ▲한복패션쇼 ▲취타대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K-푸드 한식의 세계화를 선도했다.
개회사에서 문웅선 (사)대한민국한식포럼 회장은 “한식은 우리 문화의 정체성을 담은 세계적 자산”이라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한식의 날 제정이 실현되길 바란다”고 행사의 취지를 강조했다.
이번 대축제의 핵심인 음식경연대회에는 전국의 한식대가, 한식명장, 조리기능장, 식품명인, 교수 및 음식 장인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들은 전통, 궁중, 약선, 반가, 향토, 발효, 현대, 사찰, 북한음식 등 우리 고유의 한식문화를 다양하게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김치, 전통장, 전통주, 떡과 다식 등 한식의 정수를 알리는 전시와 시식 체험의 장도 함께 마련되어 한식의 가치를 재조명했다.